소비자 권익 증진 부문 국회활동 높게 평가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이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인물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쟁력·신뢰성·공익성을 갖춘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열린 'BMW 차량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결함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화재원인 규명에 나선 것이 높게 평가 됐다.

피해 소비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주문하고 추가 청문회를 여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도 앞장섰다.

그는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중고차 위장당사자거래를 적발하면 매매업체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등 법적 제한 장치도 만들었다.

위해식품 소비자 손해배상을 보완하고 항공 마일리지 제도를 개선하는 법안에 동참하는 입법 활동도 펼쳤다.

박 의원은 "국가경제의 한 축인 소비자를 위한 정책마련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소비자 권익을 지키고 대변하는 의정과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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