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28일 배우 최선자 씨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연다.

최선자 씨는 1970년~80년대 ‘수사반장’, ‘봉선화’ 등 연극 무대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전성기를 보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드라마 ‘인어아가씨’, ‘아현동 마님’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인문학 교실에서는 그 동안 TV 브라운관에서 저승사자, 무속인 등의 강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려낸 배우 최선자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진다.

특강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지하전시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의 생각의 힘을 키워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이다”라며, “가을의 막바지 열린 시각과 삶의 지혜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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