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김수현 작가 초청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중앙도서관은 다음달 3일 오후 4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도서출판 마음의 숲)」의 저자인 김수현(사진) 작가를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2016년 11월에 초판을 인쇄한 이후 올해 200쇄를 발간한 스테디셀러의 도서이다. 이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 판권을 수출했고,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개인은 독립적인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공동체가 요구하는 것을 파악하고 집단의 관점에서 행동하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개인은 주로 자신이 어느 집단에 속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본서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 외에 그 무엇도 될 수 없고, 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전제로 개인이 스스로 가치를 지키며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공존할 수 있는 가치의 정립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주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현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작가를 초대해 토론하는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시설을 개방할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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