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연두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1월 1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연두방문에서 군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연두방문에서는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하고 군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의 시간을 대폭 늘려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주민 건의사항은 작년대비 26% 늘어난 388건이 접수됐다.

이번 보고회 결과 총 388건의 건의사항 중 처리완료 243건(63%), 추진 중 67건(17%), 장기검토 62건(16%), 처리불가 16건(4%) 등으로 집계됐으며, 주민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 올해 본예산 및 제2회 추경까지 총 937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군수는 “연두방문을 통해 군민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었던 만큼 주민들이 주신 의견을 최대한 군정에 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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