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로타랙트와 함께하는 '심청이’ 사업 진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대학가 주요 도로변과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오염행위 방지를 위해 교통대 로타랙트와 함께하는 ‘심청이’ 사업을 진행한다.

‘로타랙트’는 로타리클럽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교통대 봉사동아리로, 대학가 주변 청결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기획하고 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로타랙트’는 지난 22일부터 한국교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SNS, 교내 게시판 등을 통해 연중 수시와 인원 제한 없이 ‘심청이(마음을 담아 청소하는 사람)’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심청이’로 선정된 대학생은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대학가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와 청결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특히 분리수거의 거점역할을 맡고 있는 클린하우스 주변에서 청결한 환경조성에 집중, 깨끗한 충주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봉사결과에 따라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제공하고, 활동에 필요한 공공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대학주변 원룸 소유주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교통대 재학생 대상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등 대학가 청결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호 시청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통대 주변이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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