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신용협동조합은 27일 운천.신봉동 소외계층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침구 및 햅쌀나눔 행사를 가졌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시 운천동 ‘흥덕신용협동조합’은 연말을 맞아 27일 따뜻한 겨울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운천·신봉동 소외계층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침구 및 햅쌀 80포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흥덕신협은 지난 5년간 충북지역 경영평가 우수조합수상 및 자산 1000억 원을 달성했고, 조합원 1만명 돌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했다.

매년 연말연시에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는 운천동 ‘흥덕신용협동조합’은 나눔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강원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연간 2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역복지사업에 사용하는 등 복지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지난 해에 이어 생활이 어려운 운천·신봉동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준비한 침구류 및 햅쌀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병식 이사장은 “평소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천·신봉동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나눔을 바탕으로 하는 신협의 정신에 걸맞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협동조합의 정신을 실천하는 흥덕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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