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부터 국도SOC 현황 보고받아

박덕흠(왼쪽 두번째) 국회의원과 김선태(오른쪽 두번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문선일(오른쪽 첫번째) 도로공사과장으로부터 동남4군 국도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박덕흠(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김선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충북도를 비롯한 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도SOC 내년 예산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현재 충북도는 총사업비 1조 7011억 원 규모로 14건의 국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중 총사업비 3867억원 규모 3개 노선(국도19·25·37호선)이 박 의원의 지역구인 동남4군을 고루 관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충북도와 동남4군 국도 사업에 각각 2569억 원과 588억원이 반영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사중인 괴산-음성/영동-보은/남일-보은2/영동-용산1 등 4개 공구와 △설계중인 영동-용산2/남일-보은1 등 2개 공구, 총 6개 구간의 국도사업이 동남4군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토위 간사인 박 의원은 예결위 위원으로 2020년 정부안에 담긴 국도예산 증액을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국회로 불러 추진 중인 동남4군 국도사업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물류서비스 산업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중심에 위치한 동남4군의 국도 SOC 사업이 급선무”라며 “추진중인 국도 공사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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