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터 면허반납 지원제도 시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70세 이상 시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제도를 지난달부터 시행했다.

시행 첫 달에는 15명이 면허를 반납했고 이달에는 28명이 반납하는 등 고령 운전자들 면허반납이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자동차 운전을 하다 면허를 자진 반납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 결정이 난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실제 운전 여부는 면허 취소 30일 이전까지 차량 소유나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 등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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