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 전문지도 연구회 활동 등 탁월한 실력 인정받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 김현구(43·사진) 농촌지도사가 농화학기술사 국가기술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김현구 농촌지도사는 충북대 농화학과 석사출신으로 2004년 공직에 입문한 뒤 틈틈이 학업에 열중해 2019년 정기기술사 119회 농화학기술사 시험에 합격,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농화학기술사는 비료와 토양, 농약 등에 관한 계획과 운영을 비롯해 농화학에 관한 사항을 연구하고 평가하는 농화학분야 최고 자격증이다.

김 지도사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토양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센터 내 젊고 열정 가득한 지도사들과 함께 지역농업의 발전과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새로운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기술 보급 시험연구, 토양환경 전문지도 연구회 활동, 지도사 강의기법 향상,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비전을 담아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김 지도사는 “바쁜 일과 속에서 점심시간까지 아껴 시험공부에 매진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다”며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와 포기하기 않도록 응원해준 동료에게 고맙다”고 합격 소감을 밝혀다.

그는 또 “전문지도사로 역량개발과 강의기법 향상에 노력을 깅루여 농화학분야 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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