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 미세먼지 민간감시단이 28일 충남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감시단은 113명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도는 조만간 145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감시단은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한다.

감시원이 미세먼지 대량 배출 사업장 등을 적발해 신고하면 각 시·군 담당 공무원이 동행해 단속한다.

감시원은 폐기물 불법 소각, 악취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벌인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충남은 올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19차례나 발령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미세먼지 관련 정책과 민간 감시단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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