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보화장학회는 지난 27일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보화장학회는 보령발전본부가 ‘발전소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으로 매년 총 694명을 선정, 6억 5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보령발전본부 반경 5km이내 지역인 오천·주교·천북·주포면과 웅천읍 성동1~3리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23일 이전에 전입하여 1년 이상 실 거주하고 ‘초·중등교육법’ 및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 인가를 받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화 장학생 선정 기준은 예체능 특기자의 경우 △시 대회 1위, 도 대회 1~2위, 전국대회 1~3위의 입상성적이 있어야 하며 △성적 우수자는 고등학생 직전학기 평균 석차등급 1.0~4.0, 대학생 직전학기 학점 3.0(4.5만점 기준) 이상이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에게 ‘희망의 빛’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보령발전본부 임오식 본부장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앞으로 지역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육영 사업을 펼쳐 우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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