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제기록유산센터 공모작품 선정 과정 설명회 개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김은숙)는 28일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공모작품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설명회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공모 관련 발주진행 과정과 설계공모 시 의회와 사전협의가 부족했다’ 라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복지교육위원회는 유네스코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시설과와 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에 준공 전까지 의회와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안성현 의원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은 심미적인 아름다운 만으로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하나 뿐인 건축물이 건립되려면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숙 의원은 “건축물의 심미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실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편의시설 등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은숙 위원장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공모작을 선정한 것은 법적인 절차만 고려한 것"이라며 “앞으로 상징성이 있는 공공건축물은 일반 시민이나 의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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