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대응 환경안전팀, 온통서산팀, 국가해양정원팀 신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4국 체제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시에 따르면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산시 행정기구는 현재 시민생활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신성장사업단 등 3국·1사업단에서 경제환경국, 복지문화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4국 체제로 개편된다.

선임국은 경제환경국이 맡는다.

수도과는 맑은물관리과로, 관광산업과는 관광과로 명칭이 변경되며 스마트시티의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정보통신과가 신설된다.

대산공단 주변 지역 화학사고 감시체계 구축과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환경생태과에 환경안전팀이 신설되고,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온라인 소통을 하기 위해 공보담당관에 온통서산팀이 새로 설치된다.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 사업의 전략적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해양수산과에 국가해양정원조성팀도 신설된다.

행정기구 개편으로 서산시 공무원 정원은 현재 1128명에서 1154명으로 26명 늘어난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우선 행정, 시민 중심의 복지·문화에 중점을 두고 행정기구를 개편했다"며 "이번 기구 개편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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