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주민자치위 2019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에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를 선도해가고 있는 당진시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복순)가 지난달 28일 강원대학교 실사 구시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한마당에서 충남도 대표로 참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한마당에서 사례발표자로 나선 김수희(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사무국장은 주민 참여를 위해 추진해온 신평면 주민총회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운영, 세대공감 노인복지사업, 축산농가 악취갈등 중재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특히 축산농가 악취갈등 해소 사례는 아파트 입주 전부터 운영해온 축산 농가와 도시화 이후 생겨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과의 갈등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재함으로써 상생협약을 체결 민-민 갈등을 주민 스스로 해소하는 갈등 관리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있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추진해 왔으며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을 참여의 장으로 이끌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를 만들었다.

2017년 열린 청소년 100인 토론회에서 건의된 청소년 문화공간은 도민참여예산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신평면 여성청소년 자치센터가 건립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보고자 했던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선도 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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