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면적 780.1㎢ 중 82%가 임야, 숲 체험 등 새로운 관광 시너지 창출

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 사진은 유아숲 체험원 조성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녹색쉼표 단양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에서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받게 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평가지표 목표달성과 관련해 산불방지, 목재산업 활성화, 도시녹화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받았다.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인화물질 사전제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활용, 취약지 예찰활동 강화 등 다채로운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크고 작은 산림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도 좋은 평가를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우수한 성적에 따른 부상으로 포상금 65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단양군은 780.1㎢의 전체 면적 중 82%가 임야로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을 위해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숲 속에서 힐링, 관광, 레저 3박자를 즐기는 숲 체험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시너지를 창출한단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관광1번지 단양군의 웰니스 관광을 견인할 ‘소선암 치유의 숲’과 숲속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2019년~2021년까지 소선암 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 숲길, 테라피 센터, 치유 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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