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시장·전통사찰에... 시내버스터미널‧정류장 등 추가 예정

무료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공주 산성시장.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산성시장과 마곡사·신원사 등 전통사찰에 공공 무료와이파이 48대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의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에서 ‘GongJu_Free_Wifi’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주요 관광지인 백미고을길, 미나리길,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 가구점길, 황새바위 등에도 공공와이파이 59대를 12월 초까지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관내 버스정류장 106개소와 보건진료소 7개소, 보건지소 1개소, 공공도서관 4개소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해 공주시 어디에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통해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접근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은 노력이 공주를 찾는 외지인 관광객들의 정보통신망 활용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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