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 산학협력단 산하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도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한 ‘2019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충북대가 공동 개최하고 충북금연지원센터가 주관한 충북금연환경조성 문화축제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과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 등을 비롯해 도내 보건소, 유관기관 실무자,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흡연예방사업 공모전에 출품된 103개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폐활량 측정·흡연하는 눈 고글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도내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 3곳, 금연환경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을, 기업 내 금연문화조성을 위해 힘쓴 ㈜심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학교흡연예방사업 공모전에 출품됐던 포스터, 표어, 만화(웹툰), 문자도, UCC 작품 중 우수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충북도교육감상과 충북금연지원센터장상을 수여했다.

현재 미국 내 청소년 폐질환 사건과 사망 사례가 발생하며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더 진화하는 전자담배’(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와 ‘흉부외과 의사가 바라본 금연’(김도훈 충북금연지원센터장) 강의로 진행됐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위기청소년, 여성, 대학생, 장애인,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증고도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캠프(4박5일), 충북대병원 입원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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