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교실 밖 힐링 콘서트’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이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토요문화공연 ‘교실 밖 힐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무용을 위한 국악관현악 ‘청’, 피리 이예림 단원의 ‘도라지’와 소리 김소희 등 3명이 국악관현악과 함께한다. 경기민요 청춘가, 태평가, 너영나영, 뱃노래 등으로 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는 김나현 어린이가 흥보가 중 ‘흥보가 박타는 대목’과 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TV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사물놀이 국악팀 최초로 세미파이널 생방송 진출한 실력파 전통연희단체 난장앤판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주말 오후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신명 나고 흥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국악공연으로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만 4세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권은 학생(초,중,고,대학생)의 경우 50% 할인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0~2)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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