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 영동 학산고(교장 손문종)가 영동군노인복지관 영동군지회와 함께 ‘세대공감 스마트폰 ON(溫)’ 봉사를 실천해 화제다.

이 활동은 지난달 18일~29일 영동군 학산면 학촌경로당과 아평1구경로당으로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휴대전화 사용법을 가르쳐드리는 멘토-멘티 봉사활동으로 정보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기본 작동법,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와이파이 사용법, 어플리케이션 설치방법, 어르신들이 원하는 휴대전화 사용법 등을 알려드리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윤수정(1년) 학생은 “경로당 할머니께 전화번호 저장과 거는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연습을 하신다고 저에게 전화를 21통이나 하셨다”며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배우시려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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