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에서 연말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연이어 개최된다.

충북도내 군단위에서 지난해 최초로 창단된 보은군립합창단(단장 이기영)이 10일 저녁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군립합창단은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공혜미·박혜림, 메조 소프라노 김하늘 등 5곡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앙상블 IL Mare(일마레), 카잘스앙상블 등 게스트 공연이 펼쳐져 즐겁고 따뜻한 송년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기획돼 군민들이 다가오는 새해에 꿈과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전한다.

이 밖에도 올해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탠츠를 제공하기 위해 20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문무왕 김법민의 삼국통일에 대한 열망이 감동적으로 표현된 뮤지컬로 역사적 사실에 소설적인 흥미를 더한 뮤지컬‘화랑의 혼 大王문무’이 처음 선보인다.

미술협회 정기회원전(2~8일)이 보은국민체육센터 로비에서 개최되고 문화학교 작품발표회(3~8일)가 문화원 전시실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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