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담비농원 월드식품박람회도 참가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회사법인 ㈜해담비농원(대표 권부연)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 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식품박람회에 참여 참좋다 비트야 비트 주스를 선보였다.

참좋다 비트야 비트 주스는 농업기술센터가 2019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해담비농원과 함께 개발 HACCP 인증과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주스이다.

특히 이 주스는 타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대부분의 주스 생산 방식인 열추출이 아닌 비트생과를 통째로 갈아 착즙해 2번의 짧은 살균과 후살균 그리고 냉각 공정을 통해 비트 본연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비트를 꾸준히 재배해왔으나 번번이 판매 부진에 시달렸고 이에 가공으로 눈을 돌려 착즙 분말 건조차 등을 시험해오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비트 주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대중들에게 비트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구입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월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5곳의 업체와 납품계약도 성사시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권 대표는 “생산하는 비트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비트를 가공 판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비트 가공품이 당진의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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