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여 않고 열람만 가능...청주시의회, 전국 첫 지원조례 추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이 2일 개관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문화제조창C 5층에 2만5000여권의 도서 등을 갖춘 열린도서관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문화제조창C 1·2층과 5층 일부를 임대한 원더플레이스가 수탁 관리하고 시는 도서관 운영비 등으로 월 5700만원을 지원한다.

열린도서관은 도서를 대여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하다.

청주시의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립 도서관 지원 조례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0일 개회한 48회 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

열린도서관 개관식은 오는 7일 북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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