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청주 우암1구역 재개발반대 대책위원회 관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0분께 A(53)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 결과에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A씨는 우암1구역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재개발사업 주민 공람 위조와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09년 조합을 설립한 우암1구역은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자 토지소유자 467명이 지난 3월 정비구역 해제 신청서를 제출, 지난 9얼 정비구역 해제가 고시돼 재개발이 취소됐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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