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최 여성일자리박람회가 경력단절여성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올해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전국 140개 여성새일센터의 운영현황과 실적을 매년 A~E등급(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상위 10%인 12개 센터에게만 'A'등급이 부여된다.

평가항목은 취·창업성과, 서비스제공, 센터운영, 가점 등 4개 분야이며, 서산새일센터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A'등급을 받았다.

서산새일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취업코칭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여성취업자 1000명 이상을 달성, 5년(2015~2019)연속 충남도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기업 맞춤형 여성전문인력 양성과정인 ‘자동차 부품 생산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취업취약계층인 다문화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수공예소품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A등급 선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기업·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행복한 여성 일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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