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은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 봉사동아리 ‘뽀득이’가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축제’에서 각각 우수사례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에서 주관·운영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문화체험의 장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이 결합돼 청소년이 활동‧소통하는 상설 문화공간이다.

올해는 지난 4월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식 및 가족사랑 걷기대회 행사를 비롯한 지역 내 주요행사와 동아리 공연, 발표 등 총 6회에 걸친 동아리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활동을 실시했으며, 청소년이 주체가 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 예술, 체험의 장을 운영해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체험을 채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여가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한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센터장 남관수)의 재능 나눔 봉사동아리 ‘뽀득이’는 동아리 부분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 중 지역 문해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 공예, 메이크업, 졸업사진 찍기 등 ‘세대공감 청춘학당’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령사회인 농촌지역에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소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축제는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발굴하고 보급, 활성화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모두 7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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