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훈련 41개 과정 496명 등 경력단절여성 1만 878명 취업 성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제천새일센터)가 4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소 10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의 주제는 ‘동행’으로 그동안 동거 동락한 기업, 기관, 구직자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나’가 아닌 ‘우리’로 하나가 되었던 화합의 자리를 만든다.

제천새일센터 개소 10년의 발자취에서 주목할 성과는 경력단절여성 1만 878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준 것이다.

취업 디딤돌이 된 직업교육훈련 41개 과정에 812명이 수료, 49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여성들의 경력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거쳐간 구직자도 1528명에 이른다.

올해는 센터 구직자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연대한 2019 ‘충북여성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여성창업의 길을 열기도 했다.

특히 여성의 장기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으로 MOU체결, 여성친화일촌기업약정, 기업환경개선사업, 고충상담실 운영, 워킹맘자녀진로설계, 멘토링 1:1코칭, 인사담당자 및 여성중간관리자 워크숍, 동아리활동지원 등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 연결 및 근로자들의 화합으로 일과 생활의 가치를 새롭게 했다.

채희숙 제천새일센터장은 “이번 개소 10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몰입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제천새일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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