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김선필(사진·73) 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일 충북도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날 청주스포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장 시행을 앞두고 지역 체육발전에 대해 고민을 해왔고 주변 권유도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체육계에서 오래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충북도는 물론 대한체육회 등으로부터 체육회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 단일화에 따른 회장 추대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김 전 처장은 "후보 단일화로 회장을 추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며 "다른 사람들과 대화의 창구는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체육회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한 인물은 김 전 처장과 윤현우(삼양건설 대표)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등이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중근 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 하지는 않았다.

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일을 내년 1월10일로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30일과 31일이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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