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중부권 치안 상공을 책임지고 있는 ‘충북경찰청 항공대’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3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충북경찰청 항공대에서 노승일 충북경찰청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납고 준공식이 열렸다.(사진))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표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경찰에서 운용중인 참수리, MI-172, BELL-206 등 헬기 공개가 이어졌다.

충북경찰청 항공대는 2만1216㎡(6430평) 부지에 격납고, 사무동, 계류장 등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 5150㎡(1560평)을 갖췄다.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1년 여 만에 완공됐다. 격납고에는 대형헬기 2대나 중형헬기 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노 청장은 “내년 5월 중형 참수리 헬기가 배치되면 현재보다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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