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단체 협력, 기업 노사관계 안정화 구축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4일 여성문화회관에서 5차 충주 지역파트너십 촉진회의를 갖고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발걸음을 마무리했다.

충주 지역파트너십 촉진회의는 고용노동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의 전반적인 고용·노동현안에 대해 노사 주도의 합리적 해법과 실천방안을 찾아 전파하는 사업이다.

촉진회의는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충주시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노사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 충주지역 현안인 현대모비스 노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주시민단체연대와 충주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노사관계자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기업 노사관계 안정화를 논의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8일에는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노사 양측과 충주시와 충주상공회의소 등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노사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시 노사민정협의회장을 맡은 조길형 시장은 “충주지역 발전과 더 좋은 일자리가 창출하는데 지역파트너십 촉진회의가 노사 상생의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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