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행정관리 분야 생산성 높이 평가



당진시는 4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 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열린 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행정관리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 에서 지방자치단체 종합적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대상을 개최 시상식을 주고 있다.

올해는 지역경제 행정관리 문화 복지 정주환경 등 4개 분야의 생산성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모두 428건이 신청 22건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심사발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사례 12건이 최종 확정됐다.

당진시의 경우 행정관리 분야에서 ‘주민! 마을의 주인이 되다’를 주제로 ‘주민총회’와 ‘우리동넷’를 통한 행정혁신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시는 주민총회 제도를 지난해 시범 도입 올해 14개 읍.면.동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 주민이 직접 마을의 의제를 발굴 결정 시행 기존 관 주도 행정체계를 주민 중심의 상향식 행정체계로 혁신하고 있는 사례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구축 중인 주민참여 어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넷’은 직장 등으로 인해 주민자치 활동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주민참여를 효율적으로 확대해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례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높은 생산성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과 사회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며 “올해 수상은 참여를 통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 시민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 ”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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