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화 서산시의원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의회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신체적·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24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경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와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매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학대 피해아동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와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제도화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및 숙식 제공, 생활 지원, 상담 및 치료 등을 지원한다.

이경화 의원은 “아동학대는 단 한번으로도 정상정인 성장과 정서발달에 큰 후유증을 유발하는 만큼 예방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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