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4일 대전 유성 구성동 신청사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금강유역환경청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금강유역환경청은 4일 대전 유성 구성동 신청사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9928㎡, 연면적 9162㎡)의 신청사는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월 신축 공사에 들어가 지난 10월 31일 준공했다.

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을 도입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했다.

또 민원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우수 등급을 받았고, 현재 인증을 준비 중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 자치단체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름다운 금강을 미래세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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