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QR결제 서비스를 시연해 보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중앙회는 4일 중앙본부에서 국내 최초로‘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를 출시,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는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활성화를 지원하기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농협상호금융이 협업해 개발, 판매자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NH콕뱅크를 통해 바로 QR코드를 인식해 대금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결제수수료가 무료로 판매자인 농업인의 수수료 부담을 대폭 절감하고, 소비자인 구매자는 연말소득공제 40%를 받을 수 있어 양쪽 모두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방식은 판매자가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 가능했으나 NH콕뱅크의 ‘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는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도 판매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서비스를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김병원 회장은 “‘농산물직거래 QR결제서비스’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현금 없이도 거래가 가능해 지역농산물 직거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농업인 실익서비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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