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앞줄 가운데)총장과 몽골대학 총장들이 교류협력 간담회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는 4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몽골대컨소시엄 소속 10여 개 대학 총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몽골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몽골대컨소시엄은 몽골 국립·사립대 연합회로 한국 대학의 교육 형태를 알아보고 충북대와 연구·학생 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충북대는 대학 소개에 이어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충북대에 재학 중인 몽골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간담회도 진행했다.

몽골대학컨소시엄의 회장인 투무르바타르(Tumurbaatar Kheruuga) 몽골생활과학대 총장은 “몽골에선 대학의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양 국의 대학 간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몽골의 학생들 중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충북대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50개국 253개 대학과 해외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충북대는 현재 몽골국립대, 몽골생활과학대, 몽골국제대, 몽골국립의과대, 몽골과학기술대, 몽골국립문화예술대, 후레대 등 모두 7개 몽골대학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214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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