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서 87.8점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새일센터(산단형)가 올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A등급’은 평가등급을 부여하는 전국 129개 새일센터 가운데 상위 10% 이내인 12개 센터에게만 등급이 부여된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서비스제공, 센터 운영 등 영역별 항목에 점수를 매겨 A~E등급(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다.

충북새일센터는 취·창업지원 37점, 서비스 제공 34.3점, 센터 운영 13.5점 등 총점 87.8점을 받아 전국 평균 80.1점을 웃돌았다.

충북새일센터는 충북 전체 기업과 근로자가 70% 이상 집중돼 있는 청주, 증평, 진천, 음성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 산단형으로 2009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3만 4700명의 취업, 상용직 비율 75%를 달성했고 이공계 청년여성 전략산업 직업훈련(제약품질관리, 화장품GMP, HACCP 등) 최고등급 평가를 획득했다.

한편 청주새일센터(81.6점)와 제천새일센터(80.6점)는 C등급, 충주새일센터(75점)는 D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등급 선정에서 제외된 충북광역새일센터와 농어촌형인 영동새일센터는 내년부터 등급이 부여된다.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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