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워크숍

한국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워크숍에서 수상자들이 조길형(사진 왼쪽 다섯 번째)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이 5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 충주쌀 생산과 판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쌀 전업농 회원 워크숍을 가졌다.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인라 워크숍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 우수농업인 4명이 도지사 표창을, 29명이 유관기관·단체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이어 국립식량과학원 정지웅 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벼 국내육성 품종 확대 재배’에 대한 특강을 통해 쌀 산업 현황과 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쌀 농업의 어려운 현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에 대해 고민하고, 소비자들이 충주 쌀을 전국 최고의 쌀로 인식하는데 필요한 재배기술과 새로운 유통망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주안점을 줬다.

시는 또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논 토양 볏짚환원사업과 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질소질 비료 감축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안창근 쌀전업농 회장은 “이날 워크숍이 올해 태풍 피해로 시름이 깊었던 벼 재배 농가 노고를 위로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산업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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