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직원들이 인구증가정책으로 운영하는 전입부스에서 학생과 상담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 청양읍(읍장 최율락)이 적극적인 인구증가정책을 편 결과 11월 한 달 동안 60명의 전입 성과를 거두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청양읍은 주1회 충남도립대 등 읍내 소재 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원 혜택과 절차 홍보를 위해 전입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양읍은 학생 이동이 많은 점심시간 식당 앞과 수업이 끝나는 오후 4시~ 19시 현관에서 전입신고 부스를 3회 운영, 1회 평균 20여 명씩 60여명의 전입신고를 받았다.

청양읍의 전입부스에는 군청 미래전략팀 직원이 함께 출장해 기숙사비 지원신청서 작성요령을 알려주면서 궁금증을 바로바로 해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충남도립대 전입신고 부스 운영은 오는 13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청양읍의 인구는 1만228명으로 전달 최저인구 1만159명에 비해 69명 증가했으나, 전년도 1만465명보다는 237명 감소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청양읍은 감소상황 해소를 위해 각 마을 분담직원과 이장이 매주 실거주자 중 미전입자를 파악해 전입 유도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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