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건축안전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건축 관계자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자율·참여형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5일 보람동 에스엠(SM)타워에서 관내 건축공사장 공사 및 감리 책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지정 및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은 ‘건축안전도시 세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자율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매월 4일 지정·운영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공사장별 안전점검 절차 등 안전관리시스템 참여방법에 대한 업무를 공유하고 청렴 서약을 통해 결의를 다지는 한편, 안전홍보 현수막 게첩 등 협조방안을 당부했다.

강성규 건설교통국장은 “민관이 적극 동참해 동료들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시행을 기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적이고 청렴한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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