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동중(교장 송향금) 복싱부 강희찬(2년)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5일 청주동중에 따르면 강 선수는 지난 3일 충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20년 Youth 및 Junior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 남자 Junior 라이트플라이(–48kg)급 1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4월 복싱계에 입문해 1년 만에 40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 1위, 51회 전국중고신인복싱선수권대회 3위 등을 획득하며 주목받는 신인선수로 떠올랐다.

강 선수를 지도하는 김응석 지도자는 “송향금 교장선생님, 김태곤 교감선생님, 손태규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건강과장님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교장은 “2학년인데도 불구하고 3학년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한 강 선수가 장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영수 기자

(왼쪽부터)청주동중 복싱부 김응석 지도자, 강희찬 선수, 박건주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