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 지난 2011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진행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현대제철 4개 사업장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현대제철은 서울가든호텔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당진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 상패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형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로 사회공헌조직 및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엄격히 심사 상패를 주었다.

현대제철의 경우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임직원의 배우자들이 주축이 돼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부봉사단 마중물과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은 당진제철소를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이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소비 저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를 위한 관련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도입된 첫 해에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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