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힐링․액티비티 프로그램 다양…58일간 계속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12회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열린다.

축제 개최지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은 1년 내내 관광객들로 더 북적인다. 계절별 축제와 인근의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등산로 등이 도시민에게 꼭 필요한 자연 속 휴양과 힐링, 액티비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국내 겨울축제의 대명사인 얼음분수축제는 매년 12월 시작해 이듬해 2월 마무리 한다.

주간 오전 9시~오후 5시, 야간 오후 6시~10시까지 58일간 진행되는 축제는 70여 점의 높고 웅장한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대형 눈 동굴, 야간 별빛 터널, 대형 트리, 포토존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7종, 얼음썰매 2종, 봅슬레이 2종 등 튜브 타기와 소가 끄는 썰매 또한 방문객을 기다린다.

그뿐 아니다. 빙어낚시와 장작불에 구워먹는 알밤과 고구마, 사골떡국, 사골우거지국밥, 빙어튀김, 시골국수 등 토속적이고 추억 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특히 어둠 꿈속의 한 장면처럼 은하수를 펼쳐놓는 별빛 터널과 100만 개의 화려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마을은 펜션과 도농교류센터 숙소,  민박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얼음분수축제 일반권 입장료는 5000원이고 썰매장 이용료는 1만5000원이며, 야간권은 8000원이다.

20인 이상 평일 단체할인은 A코스(입장, 썰매이용권, 짚트랙, 점심) 2만9000원, B코스(입장, 썰매이용권, 점심) 2만2000원, C코스(입장권) 4000원이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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