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이 겨울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우려가 있어 예방활동을 포함한 피해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예방대책은 한파, 대설에 대비한 가축과 축산시설 안전관리로 농가의 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가축 사양관리, 축산시설 사전 안전점검, 축사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배선 확인, 버팀 지주 보완, 난방시설 점검 등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올해 가축재해보험 지원비 5억2000만원을 확보해 재해 발생 시 복구수단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축산경영이 되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겨울철 축산분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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