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6일 올해 운영한 괴산행복교육지구의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내년 사업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

괴산행복교육지구위원회는 군수, 교육장, 행복교육괴산어울림 대표 3인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약 20여명의 실무추진단을 두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19년 괴산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0년도 사업운영 계획을 발표한 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좌담회로 진행됐다.

올해 괴산행복교육지구는 5개 권역별 마을학교, 13팀의 청소년자치 동아리 및 방학캠프, 마을학교 연합축제, 학교-마을 연합 방과후 학교, 마을연계교육 지역연구회를, 지역 특화 사업으로는 지역의 예술가를 활용한 찾아가는 문화예술수업, 청소년 카페를 활용한 지역연계 돌봄사업을 운영해 마을과 학교의 동반 발전과 삶을 위한 풀뿌리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박영철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학생들이 마을의 교육 인프라와 자원을 통해 마을에서 삶과 연계된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마을 주체들이 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새로운 공교육 혁신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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