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민체육센터서 평생교육 타운홀미팅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시민이 꿈꾸는 평생학습도시 논산,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논산시는 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학습동아리,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평생학습관계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 시민이 제안하는 논산시 평생교육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 날 타운홀미팅은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논산시의 평생학습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알아보고 향후 평생학습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이뤄졌다.

타운홀미팅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평생학습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을 펼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토론 결과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소규모지원 △전문과정 및 취업연계 교육 과정 확대 △평생학습 공간 확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예산지원 등의 의견에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학습효과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지속성, 세대 간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수준별 학습반 개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감한 문제점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각종 해결방안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명선 시장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의 여건을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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