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임호선(55·사진) 경찰청 차장이 명예퇴직하겠다는 뜻을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차장과 절친한 지인에 따르면 임 차장이 지난 주에 민 청장에게 명예퇴직을 해야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명퇴이후 행보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서 하마평이 무성했던 임 차장의 내년 총선 출마 현실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임해종 당협위원장과 자유한국당 경대수 국회의원, 이필용 전 음성군수가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일부에서는 검찰 출신의 경 의원과 경찰 출신의 임 차장이 본선에서 맞붙는다면 가장 흥미로운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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