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겨울철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벌인다.

오는 13일까지 이뤄지는 안전점검은 시설물의 규모와 종류에 따라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나눠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붕괴위험, 화재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난재해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 취약시설이나 취약현장을 지원하고 각종 사고 예방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와 감독기관,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때에는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중요 점검사항과 재해발생 응급대처법까지 지도할 방침이다.

황성수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안전점검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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