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박지우 충북도 서울사무소장(47·사진)이 사직서를 내고 내년 21대 총선에서 충주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소장에 따르면 최근 도청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9~10일 이후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 소장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정부예산 확보이기 때문이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박 소장은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하고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자격검증 신청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충주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재선을 한 곳으로, 민주당에서는 맹정섭 지역위원장 등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충주 출신인 박 소장은 충주 대원고·건국대 법학를 졸업했고 한국반부패정책학회 특임이사, 충북도청 국회협력관 등을 지내고 2016년부터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측근으로 오랜 기간 청와대·국회·정당 협조와 정부예산 확보 업무를 담당한 국회·예산전문가로 통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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