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9일 도시철도 2호선 설계용역 발주와 관련, 지역 설계용역 업체들과 간담회를 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설계업체 50여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추진상황을 소개한 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구분할 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사(社)·1공구제’ 적용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852억원이 투입되는 트램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선 36.6㎞,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본계획이 승인 되는대로 내년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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