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이 내년도 국비와 도비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잇고 있다.

군은 9일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0년 공모사업 1차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공모 선정 가능성 높은 사업들을 선별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군은 지역 주요현안 및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총사업비 771억원(국·도비 512억원)이 소요되는 신규사업 20여 건을 발굴했다.

군은 보고회 이후에도 군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으로, 중앙부처와 산하기관의 공모사업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소관 부서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선제적 대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부처 설득력 제고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을 위해 내년예산에 풀(POOL)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재정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성군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신규 공모사업 발굴과 함께 선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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