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수필문학회(회장 변종호)는 26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이난영(69‧사진) 수필가를 선정했다.김홍은 심사위원장은 “수상작품인 ‘바람을 덮다’는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시적 표현과 감성의 의미로 형상화해 독자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난영 수필가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한맥문학’으로 등단했고 전국공무원문학협회 ‘옥로문학’에 수필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중부매일 ‘삶 & 수필’고정 필진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재무과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청풍문학, 충북수필문학회, 청주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전국공무원문학회 회원,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27대 문인저작권옹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필집으로 ‘난을 기르며’와 ‘행복 부스터’가 있다.

충북수필문학상은 지역수필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수필문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다. 26회 충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충북수필 제35집 출판기념회에서 열린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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